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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러브 앤 프리 :: LOVE & FREE

2016. 2. 23. 22:57

러브 앤 프리 LOVE & FREE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한테 선물받았던 책인데,

가볍게 보기 좋은 책인것 같아서 간단하게 리뷰겸 소개해본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잘 지내니?

 

위와 같이, 밤이라 진지하고 오글거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래도 난 꿋꿋하게 여담 섞어 적어보겠다.

 

 

소개

 

스캔할까 하다가 그냥 카메라로 몇 장 찍어 소개해본다.

 

 

소년인지 소녀인지 모를 한 아이가 바라보고 있는 깔끔한 표지.

 

저자인 다카하시 아유무가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와이프와 세계 여행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들과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을 메모한 자료를 모아 탄생했다!

 

포스팅 시작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책'이라고 언급했는데,

말 그대로 읽기보단 보기 좋은 책이다.

 

즉, 사진이 많은 포토에세이 형태로 글이 적다.

 

이 책은 긴 글을 싫어하는 필자가 다른 책들도 접할 수 있게

물꼬를 터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아직까지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접한 이후로 서점도 종종 가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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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면 알아."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어하는 문구다.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생각이 많을 땐 움직이면 해결되더라.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남녀노소 장소불문 게임을 즐기는 오늘날인데,

게임 속 캐릭터가 경험치를 쌓아 성장하듯 사람의 성장 또한 마찬가지다.

 

사실 게임 속 가상현실은 현실세계를 모티브로 만들었기때문에 현실과 일맥상통한다.

자신이라는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고 싶다면 이것 저것 도전하며 경험해보자.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했던가.

 

해보면 안다.

 

 

물론 아직 나도 못 해본게 더 많은데, 그래서 삶에 동기부여가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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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여담이라서 책에는 없는 사진이지만,

필자는 3년 이내 목표로 북미부터 남미까지 수직 여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드 적금을 들어, 1~2년에 한 번씩 해외에서 스노보드를 즐기고 싶다.

 

이러한 목표들이 오늘을 이겨낼 힘이 된다.

과거 삼성의 슬로건을 빌리자면,

'희망이 오늘을 이긴다.'

 

 

사실 책내용보다 잡담이 많은 이유가, 방금 충격적인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

 

취업난으로 취업에 실패한 30대 구직자가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이웃들은 건장한 체격의 청년으로 기억했으나 발견당시 수척해진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가 평소 쓰던 일기에

"라면 살 돈도 없어서 더 살다간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

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물론, 삶을 포기한 이유엔 분명 저 마다의 사연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안타깝더라.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

이건 필자가 생각하는 결혼관과 같아서 올려본다.

 

둘 끼리만 좁은 시야로 서로를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이해하며,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평생동안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연인이자 친구처럼 취미도 같이하고 함께 여기저기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말 그대로 '동반자'가 결혼상대로는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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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프리의 저자 다카하시 아유무는,

'표현자로서 한 사람의 마음을 쿡 찔러주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내가 찔렸나부다.

 

 

 

 

끝으로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면서 정리 및 공유를 통해 지식을 높이기 위함과,

나 자신의 지난 경험을 다시 곱씹어보며 반성하고 추억하며 성장하는 것,

그리고 글 작성을 통해 표현력을 키우려는 훈련도 겸하고 있다.

 

그래서 언젠가 이러한 자료들이 쌓이고 쌓여

개인 소장용이라도 '러브앤프리2'를 발행해보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