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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송민호 - 겁

2016. 5. 18. 21:55

송민호 - 겁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송민호는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시즌 4의 우승자이자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다.

필자는 사실 쇼미더머니 시청자도 아니고, 최신곡 보단 알던 곡을 선호하는 편이라 불과 한 달전에 이 곡을 알았다.

 

멜로디도 좋고, 태양의 보컬과 송민호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까지 모두 와닿는다.

이시대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고, 공감하기 좋은 가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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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뒤돌아 봤을 때 생각보다 멀리

와있었어 난 혼자였고 문득 겁이 났지

내가 날 봤을때 지쳐있단 사실을

몰랐었어 난 외로웠고 문득 겁이 났지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

여태 그랬던 것처럼 그냥 Go

너답게 해 너는 너를 알어

연습했잖아 한 수천번은 말야

좌절 한두번 이젠 시시해

원래 기회란건 인생의 위기에

넌 알잖아 다시 일어나는 법

천국 여행간다며 어서 싸 캐리어

 

멈추지마라 아직 할 일 많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의 사진봐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 별

네가 잠을 줄여야만 그들이 편하게 숙면

야 이 ㅂㅅ아 티 좀 내지마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아 외롭지만

견뎌내야 돼 눈물 흘리냐 사내새끼가

뚝 그치고 다시 들어 책임감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나서 그래 (ㅜㅔㅗ!)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 나 난 겁이 나 예에에~

 

 

입버릇처럼 말했어 언제나 나는 나를 믿어

상대는 없다며 But enemy was in my mirror

계속된 싸움에 이성을 잃었었나 봐

내가 날 죽였어 엄마도 내 눈치를 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게 Eh.

CCTV 속에 사는게 Eh.

한 곳만 죽어라 팠는데

그게 내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웠어

 

아부지!

 

날 보고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리고 여려

아직도 방법을 모르고 부딪히는 짓만 하기엔

너무 아프다는 걸 이제 알았어 너무 늦었나봐

무식하게 채찍질만 하기엔 아물지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 광고 타임 ~


 

 

Eh~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나서 그래 (ㅞㅗ!)

아무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 나 난 겁이나 예에에

 

우우우~ 자꾸 겁이나

어우어어어 우우우~

 

 

난 모든게 감사해 내 종교를 떠나서

6년 전부터 이 꼬맹이를 이용하려했던 악덕

대표님들조차 날 구원해준 지금의 회사도

이 무대를 내어준 수많은 참가자도

남자의 삶을 알려준 하늘에 계신 큰아빠도!

가족! 내 어깨들과 형제 같은 멤버들도!

딱 오늘까지만 위로를 받고

내일부턴 겁쟁이가 아닌 성숙해진 나로

 

(Love ya)

 

에~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나서 그래 (ㅜ에오!)

아무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데얼 이ㅅ노 아덜 리즌~

겁이 나 난 겁이나 예에에~

 

어!으~ Can you see me now~?

Anybody save me from this fear

어어~ Can you hear me now~?

우으어어어 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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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영상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영상의 3분 15초 지점에 송민호의 친아버지가 등장한다.

이 떄 아버지가 눈물 흘릴까봐 송민호는 내심 노래를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공연 뒤 밝히기도 했다.

 

어쨋든 남자가 봐도 멋진 무대였고, 구성이나 메시지도 좋았던 것 같다.

 

 

 

 

마치며

 

할로윈 호박 사진을 첨부해놨는데,

'겁'에 대한 무료 사진을 찾다보니 다들 무서운 사진만 있어서 무난한 사진 골랐다.

 

크게 별다른 의미는 없으니 부여하지 말자.

 

그리고 이 곡이 다 좋은데 가사 초반에 쓰여진 욕이 다소 아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