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5일차
시간이 참 잘 간다.
확진 5일차!!
처음으로 회복세를 느꼈던 날이다.
크크.. 박수!!

느낌
목에 어제까지 있던 바위녀석이,
뭔가 쪼개지면서 자갈만해진 것 같았다.
뾰족하다는 느낌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거나 재채기할때 입을 벌리는 경우!
뭔가 찌릿짜릿? 한 콕콕 느낌을 주기 때문.
심한 사람들은 유리를 삼킨 느낌이라고도 하던데,
필자는 3차까지 화이자를 맞고 걸려서 그런지,
그 정도는 아니었고 적당한 바늘 수준이었다.
그래도 바늘이라고 해서 정상은 아니지지만..

증상
가장 특이했던 점!!
맘스터치의 바베큐버거 세트? 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뭔가 햄버거 끝 맛에서 진한 여자 향수 냄새가 풍기는 것이 아니던가!!
나는 단순히 알바생의 실수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며 먹어해치웠다.
그 외 미각은 짠맛을 보다 잘 느끼게 된 정도랄까?
미각 자체를 잃진 않았다. ㅎㅎ

그리고 어제보다는 회복세라고 느껴졌다.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그런지,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던 것 같다.
잘 안먹던 아침도 약때문에 챙겨먹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덕분에 살이 찌고 있는 느낌...!!!
정리
자, 오늘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면!
어제보다는 회복한 느낌.
목에 이물감도 줄긴 했으나, 여전히 침 삼킬 때 뾰족한 느낌.
목이 아침엔 좀 쉬고, 건조한 느낌.
아침과 저녁이 낮에 비해 증상이 심해지는 때.
마른 잔기침 정도가 있고, 가래도 있긴 함.
콧물은 없었고 일할 기운은 있었다.
맛도 느껴졌지만, 햄버거 끝 맛에서 진한 여자 향수 맛이 났다.
끝!!
다음 화에 계속...
이미지 출처 : 본인,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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