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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데이터주의] 코스모스(COSMOS) 1부 :: 관측 가능한 우주, 우주 달력, 외계인

2016. 4. 22. 20:13

코스모스 COSMOS

 

(이미지 캡쳐 : 코스모스 1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을에 피는 꽃도 코스모스지만,

다른 사전적 의미로 광범위한 우주 또한 코스모스라고 한다.

 

오늘 지구의 날인만큼, 우주와 지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코스모스는 13부작으로 제작되었고,

필자 역시 천천히 13부작까지 포스팅할 예정이다.

 

 

원작자

 

 

약 1세기 전, 최초의 '코스모스' 역사 다큐를 제작한 인물이 바로 칼 세이건이다.

그는 천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썼던 과학자라고 한다.

 

이번에 다루는 포스팅의 '코스모스' 다큐 역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좀더 보강하여 현대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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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분은 닐 타이슨으로 천체 물리학자이자 현대판 코스모스 진행자다.

 

코스모스 다큐는 닐 타이슨이 상상의 우주선을 타고 시공간을 초월하며,

우주와 지구, 다양한 과학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해준다.

 

 

총 13부작으로 포스팅 또한 한 회씩 정리하며 이어나가겠다.

 

 

 

프롤로그 : 은하수에 서서

 

 

왼쪽에 길다란 비행물체가 앞서 언급했던 상상의 우주선이다.

저 안에 닐 타이슨이 타고있고, 여기저기를 여행한다.

 

지구가 구름에 덮여있는데, 우리동네는 미세먼지로 덮여있었다.

 

 

 

 

이미지 속 지구는 미래의 모습을 예상한 것이다.

닐 타이슨은 이를 2억 5천만년 후의 지구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아마 우주정거장들이 지구를 둘러 싼 모습처럼 보인다.

그런데 저 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면 과연 인류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 태양부터 하나씩 멀어져가며 소개한다.

 

태양계의 중심 항성인 태양.

코스모스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현재 태양은 딱 절반정도 살았다고 한다.

 

100세로 치면 50살인 셈.

 

 

 

 

이 사진은 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다.

못 찾을까봐 표시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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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금성.

 

대기가 있지만,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이라서 온실효과가 크다.

이에 닐 타이슨은 지옥처럼 뜨거운 행성이라고 표현했다.

 

 

 

 

 

화성은 표면적인 지구 면적과 유사하다고 한다.

물이 흘렀던 흔적도 발견되어 생명체가 있을거란 기대에 연구도 활발하다.

 

이 때문에 외계인의 고향은 대부분 화성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목성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합친 질량보다 크다.

 

저기 보이는 대적점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는 지구의 3배크기라고 한다.

자전속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수성의 고리를 지나는 상상의 우주선.

 

먼지덩어리들과 얼음 알갱이들이 주요 구성물질이다.

 

 

 

 

 

태양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토성이다.

 

가장 행성답게(?) 생겼다.

 

 

 

 

그리고 천왕성의 모습.

 

 

 

 

이어서 해왕성의 모습이다.

 

인류가 망원경을 발견하기 전까지 이들의 존재조차 몰랐다고 한다.

 

 

 

 

 

비운의 명왕성.

 

태양계 행성 자격을 박탈당하며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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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포스팅의 순서는 태양으로부터의 거리순이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형태인데,

 

보이저1호가 태양계를 탈출했다는 기사를 본적 있을 것이다.

 

저기 보이는 황금색 디스크판에는

지구와 인류의 기술, 문화, 언어를 알 수 있도록 각종 정보들이 기록되어 있다.

 

 

 

 

가운데 있는 것이 태양이다.

너무 멀리왔는지 이제 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잘 보면 커다란 보호막같은 테두리를 볼 수 있다.

 

이를 오르트 구름(Oort cloud)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행성이 되지 못한 먼지나 얼음, 메탄 등의 부유물들로 이뤄져있다.

그리고 이는 태양의 중력 범위라고 볼 수 있다.

 

 

 

 

 

알다시피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가시광선의 범위에 해당하는 파장뿐이다.

즉, 적외선이나 자외선에 해당하는 빛의 파장은 볼 수 없다.

 

우주에는 빛조차 끌어당기는 블랙홀,

적외선 파장을 가진 미아행성 등 역시 우주에 지천으로 널려있다.

 

그래서 위 사진은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찰한 모습이다.

어마어마한 행성과 항성들이 우주를 장악하고 있다.

 

 

 

 

계속해서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다보면, 우리은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이 태양계가 위치한 우리의 현 주소다.

 

우상단에 지구의 주소가 보인다.

우리은하 태양계 지구.

 

포함, 소속관계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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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멀리 가보면, 우리은하와 비슷한 형태의 은하들이 널려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다른 은하, 안드로메다 은하도 보인다.

 

이미지는 안드로메다 은하를 나타낸 그림이다.

 

 

 

 

 

계속해서 멀어지다보면, 주소도 더 늘어난다.

 

은하들이 모여서 은하단을 형성하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은하가 속한 은하단을 국부은하군이라 한다.

 

국부 은하군에는 약 40여개의 은하가 있다고 한다.(위키)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면 우리는 처녀자리 초은하단 소속이다.

은하단이 모여 거대한 초은하단을 형성하게 된다.

 

 

 

 

끊임없이 멀어지다보면, 천억여개의 은하로 이루어진 구조적 모습을 띈다.

 

그리고 이를 '관측 가능한 우주'라고 부른다.

즉, 더이상은 아직까지도 빛이 도달하지 못한 세계들이다.

 

우리의 주소가 완성되었다.

 

관층 가능한 우주, 처녀자리 초은하단, 국부 은하군, 우리 은하 태양계, 지구, 대한민국에 살고있다.

이것이 우주에서 우리 현주소다.

 

 

 

과학의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상상력엔 끝이 없다.

저러한 우주들이 물방울 알갱이 하나에 해당한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다중우주론'이다.

 

물방울이 모여 결국 또 다른 우주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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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끝은 어디인가.

 

압도적인 우주의 공간에서 한없이 작아진 우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인류는 우주보다 더 큰 상상력을 가졌다고, 닐 타이슨은 전한다.

 

 

 

 

지동설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 쿠스는 지동설을 주장했다.

그리고 세상은 신성모독이라며 이를 무시했다.

 

 

 

 

 

그러나 조르다노 부르노라는 수도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인물이다.

우연히 금기서를 읽고 수도원에서 쫓겨났지만 계속해서 우주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방랑하다 어느날 꿈을 꾸게 된다.

 

 

 

 

그가 꿈에서 만난 오늘의 우주를 표현하길,

 

'그곳은 위도 아래도 경계도 중심도 없었다.'

'태양은 수많은 별들 중 하나의 별에 불과했다.'

'그 별을은 태양으로써 각자의 지구를 거느리고 있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정확한 내용이었다.

이정도면 진짜 지구 밖에 갔다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는 널리 알리려 했으나 당연히 탄압받았다.

 

 

 

 

 

8년을 감옥에서 고문받으며 살아갔다.

 

고문도구만 봐도 아찔하다.

 

 

 

 

그리고 결국 화형에 처해져 순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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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달력

 

 

 

우주의 나이인 138억년이라는 시간을 1년으로 압축했을 때 위와 같은 달력이 된다.

좌상단부터 1월, 2월, 쭉쭉쭉 마지막 12월까지 보인다.

 

1월 1일엔 뭔가 폭발이 보이는데 저것이 바로 빅뱅이다.

 

 

비 투더 아 투더 뱅뱅(?)

 

 

 

그리고 3월 15일, 우리은하가 태어났다.

 

참고로 달력에서의 하루는 약 4,000만년에 해당한다.

 

 

 

 

8월 31일, 태양이 태어났다.

오늘날 태양의 나이는 약 45~47억 살이다.

 

눈 코 입 태양의 나이가 우선 노출되서 적어봤다.

 

 

 

 

그리고 뒤이어 지구가 태동하기 시작한다.

 

지구는 무려 10억년이나 태양 옆에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행성 하나가 중력때문에 다른 소행성을 왼쪽으로 2cm 밀어냈다.

그리고 지구에 부딪치며 튕겨져 나가 페레로로쉐같이 달로 재탄생 했다.

 

 

 

 

 

원시바다가 형성되고 조류와 해저 간에 마찰현상으로 인해

지구의 자전이 늦어지고 달이 멀어졌다.

 

그리고 과학사 최대 미스테리인 생명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2월 17일에는 바다속에서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12월 28일 최초의 꽃이 피어났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존재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12월 31일, 마지막 1시간을 남겨두고 인류가 진화하기 시작한다.

 

 

 

 

12월 31일 오후 9시 45분, 우리의 조상은 발자국을 남겼다.

하지만 우리는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이들과 다른길을 가게된다.

 

인류는 1시간을 남겨두고 무리지어 살며 수렵과 채집,

도구를 만들고 불을 다루며 사물에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기록을 시작한건 불과 14초를 남기고 부터다.

즉, 인류의 기록된 역사는 14초에 불과한 셈이다.

 

비록 우주앞에 인류의 역사는 짧지만,

망원경으로 우주를 알게 된 후 불과 4세기만에 달에 발자국을 찍었다.

 

 

그만큼 놀라운 발전을 빠르게 거듭해왔고 무한한 상상력이 가능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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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이렇게 규정한다.

 

"없다고 할 수 없다."

 

 

그 의미를 본 포스팅을 통해 어느정도 가늠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구에 사는 생물은 지구환경에 적응한 생명체일 뿐이다.

즉, 다른 행성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인류는 우주 달력에서 불과 1시간만에 지금의 성과를 거뒀다.

드넓은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다른 생명체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말란 법이 없다.

 

만약, 미래에 외계인의 존재가 드러나도 당황하지 않길 바라며 마치겠다.

 

그래도 외계인이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나라엔 안 올 것 같다.

 

 

 

끝.

 

 

 

 

참고자료

 

위키백과 / NGO 코스모스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