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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박람회/데이터주의(15MB)] World IT Show 2016 & Security Korea 2016 :: 후기

2016. 5. 20. 10:27

월드 아이티 쇼 2016 & 첨단보안 안전산업대전 2016

 

 

어제(5월 19일) 불볕을 뚫고 월드아이티쇼(WIS; World IT Show) 2016에 다녀왔다.

사진에 보면 우측에 붉은 간판(?)이 보일텐데, 첨단보안 안전산업대전(Security Korea) 2016의 입구 모습이다.

 

앞서 사전등록 포스팅을 별개로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두 박람회가 내부에서 이어져 있더라.

즉, 어느곳으로 들어가도 둘 다 볼 수 있다.

 

혹시나 해서 안내데스크에 물어봤더니 두 개가 같이 열렸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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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아이티쇼는 크게 두 개의 층의 전시부스가 있다.

아래층은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업을 위한 협소한 부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각 대학들도 참여했으나, 올해는 필자가 못 본건지 볼 수 없었다.

아마도 안전산업대전과 합쳐지면서 또는 다른 이유에서 제외한 것 같다.

 

 

 

 

대체적으로 재난 방지에 관한 솔루션이 많이 보였다.

그러나 그렇게 획기적인 요소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눈에 띄는 제품과 기술 위주로 둘러봤고, 위 사진은 투명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어서 찍어봤다.

이는 차단기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금 더 기술을 연구한다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광고도 가능할 것 같다.

 

 

 

 

앞서 뉴스에도 보도됐던 기술이라고 하는데,

현재 진행중인 고령화 사회 속에서 다목적 역할을 수행할 로봇인형이다.

 

Studio Cross Culture에서 개발한 시니어 건강친구 토이봇은

독거노인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학습에도 이용될 수 있다.

 

마침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서 소개를 하고 있길래 찍어봤다.

 

 

 

 

 

이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적용한 자전거 트레이닝 솔루션, '비텔리프로'다.

 

어떠한 자전거라도 거치가 가능하고, 앞에 팬에서 상황에 따라 바람도 불어온다.

또한, 기울기에 따라 높낮이가 그때 그때 자동으로 변하고, 피트니스 기능을 갖췄다고 한다.

 

게다가 2개의 제품을 연동하면 2인 모드도 지원한다고 하니, 집에 두면 재밌을 것 같더라.

저분이 시연하실 줄 알았는데 마침 방금 타셨다고 쉬어야된다고 하셔서 사진만 찍었다.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이제 딸에게 이렇게 해줄 필요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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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용품도 많이 보였다.

 

다가올 휴가철, 캠핑 용품을 비롯한 자전거 용품과 액션캠, 미니 드론 등 상품이 세분화 되었더라.

 

 

 

 

 

 

관람객의 휴식공간이자 바이어간 계약을 위한 카페도 곳곳에 마련되어있다.

자판기도 외곽 쪽에 여러 대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이번엔 증강현실(AR; Advanced Reality) 기술이다.

이는 교육분에서 현재도 널리 쓰이고 있다.

 

잘 보면 모니터 위에 센서가 있어서, 테이블 위를 휘저으면 화면 속 펭귄이 밀려난다.

또한, 터치된 펭귄에 대한 정보가 노출된다.

 

 

 

 

 

이번엔 윗층으로 올라왔다.

 

윗층은 공간이 넓어서 주로 대기업들이 참여하며, 신제품 체험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는 SK 부스에 갔더니 가상현실로 야구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SK 루나 워치다.

 

처음에는 SK에 스마트워치가 있는 줄 몰라서 애플워치인줄 알았다.

우측에 버튼이 하나고, 홈버튼 역할을 한다.

카메라는 핸드폰과 연결하여 조종할 수 있고, 시계 자체에는 카메라가 없다.

 

 

 

 

 

이는 식당이나 회의실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테이블 전체가 터치 디스플레이라서 각종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대형 태블릿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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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허브 냉장고다.

냉장고 내부를 문 열지 않고 볼 수 있고, 메모를 남기거나 각종 요리 레시피도 볼 수 있다.

인터넷은 기본이고, 문을 열면 내부 공간도 넓다.

 

디자인도 세련되고 갖고 싶더라.

 

 

 

 

 

이번엔 KT 부스로 왔다.

많은 헬멧 안에 VR 장치가 걸려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있다.

 

각 기기마다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정해져있다.

필자는 극장과 롤러코스터를 체험해봤는데, 아직까진 완전히 부드럽다곤 못하겠더라.

 

그래서인지 같이간 친구는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번엔 LG 부스다.

 

G5와 연동가능한 다양한 주변기기가 눈에 띄었다.

위 사진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 디자인에 무게를 둔 것 같지만 기능은 평범했다.

 

 

 

 

이건 그냥 트와이스가 있길래 찍었다.

 

 

 

 

 

LG가 주변기기에 투자를 늘리다 보니, 사진 즉석 인화기인 포포(Popo)나 헤드셋, VR 등 제품이 다채로웠다.

그 중 하나가 롤리키보드2 다.

 

사실 롤리키보드1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써보니 노트북 키보드 느낌이 나더라.

 

 

 

 

그러면 왜 롤리냐, 키보드를 위와 같이 롤링할 수 있다.

 

롤처럼 돌돌 말아서 휴대하라는 의미인데, 위에 핀으로 고정해놔서 제대로 감지는 못했다.

본래는 위 LG로고가 달린 막대를 시작으로 휴지말듯 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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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뒤질세랴, LG도 냉장고를 선보였다.

 

그런데 뭔가 급조한 분위기다.

 

 

 

 

 

기능은 대체로 비슷한데, 식품관리를 통해 유통기한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수동이다보니 이걸 언제 다 할까 싶다.

 

 

 

 

 

 

이건 LG의 스마트워치 '어베인'이다.

 

디스플레이에 자부심을 느끼는 LG라 그런지, 디스플레이는 괜찮은 것 같았다.

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사항은 ZN Net 기사를 참고하길 바란다.

 

 

 

 

사진처럼 주변기기에 대한 전시가 많았다.

 

이어폰, 360VR, 카메라 등 딱히 차별화된 구성품은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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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직접 타봤는데, VR모듈은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했다.

 

아쉬운 점은 오히려 의자에 있었다.

일부러 강도를 낮춘 건지, 롤러코스터에서 느끼던 그 감각들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왕 꾸며놓은 체험무대라면, 높은 곳에서 내려갈 때 바람이 나오거나, 보다 격렬한 흔들림(?)을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롤러코스터 특유의 낙차 구간에서 심장이 이상해지는(?), 배가 올라가는 그 느낌(?)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디스플레이의 강자답게 전자간판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카메라에 빛이 많이 잡혀서 번짐이 나타났지만, 육안으로는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OLED과 기존의 디스플레이 간 차이를 직접 확인하거나,

미니 빔 프로젝터 등 가장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던 L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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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삼성으로 넘어왔다.

 

지난 해보다 규모가 1/3가량 작아진 느낌이었다.

주로 S7나 노트북 spin에 대한 체험이 전부였다.

 

위 사진은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S7 카메라의 자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작은 구멍에 영국의 빅벤 사진이 있는데, 실제로 구멍 속을 들여다봐도 보기 힘들다.

 

디카 수준의 빛을 모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다음 스마트폰은 S7 엣지로 가야겠다.

 

 

 

 

기어 S2를 써봤다.

 

사실, 다른 제품도 죄다 영상으로 찍어놨고 움짤로 만들어 올리려 했지만

다소 급했는지 초점이 애매하게 틀어져서 이거 하나 건졌다.

 

기어 S2만의 회전 베젤을 이용한 조작이 가능했고 이게 과연 실용적일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가벼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큰 흥미를 못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가벼운 노트북으로 불리는 삼성의 노트북9과 LG 그램을 직접 들어봤다.

890g이라고 하는 삼성의 노트북9보다, 980g이라고 하는 LG의 그램이 체감상 훨씬 가벼웠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90g의 차이가 있음에도 왠지 모르게 LG가 더욱 가벼웠다.

친구도 이에 동의했는데, 미심쩍다면 매장가서 직접 들어보라.

 

 

 

 

마치며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색다른 기술은 볼 수 없었다.

내년을 기대하며 마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