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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2016. 4. 7. 23:55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이미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이슈는 있었으나, 알파고를 기점으로 다시 불붙은 것 같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인공지능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의 현위치와

다가올 미래 사회를 간단하게 파악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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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술

 

먼저,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술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딥 러닝(Deep Learning)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다.

 

 

딥 러닝은 말 그대로 '깊이 있는 학습'을 한다는 의미로,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고 가정할 때, 마인드 맵을 그려나가듯 가지를 치며 깊이 있는 연관 데이터까지 모두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마치 인간만이 가능한 '생각'이란 영역을 흉내내는 기술이다.

 

기계 학습(머신러닝)은 기계적으로 반복하여 개선해나가는 학습방법을 말한다.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방법인데, 대표적인 사용예로 아이폰의 '시리(Siri)', 구글의 번역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입력 데이터들이 쌓이고 쌓여 스스로 가다듬어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면서 결국엔 전반적인 능력이 향상되게 된다.

 

앞서 알파고 포스팅 때 소개했기에 그대로 가져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1. 페퍼 Pepper

 

(이미지 캡쳐 : 유튜브)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왓슨(Watson)이 적용된 '페퍼(Pepper)'는,

현재 일본에서 상용화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자연어 질의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감정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며,

페퍼 끼리 클라우드 환경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딥 러닝과 머신 러닝을 통한 학습과 성장이 가능하다.

 

마치 영화 'HER'에서의 OS1과 같은 셈이다.

 

앞으로 은행이나 가정, 상점 등에서 활동하며

안내, 통역, 주문 등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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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파고 Alpha-Go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기사로, 최근 이세돌을 이긴 이력이 있다.

 

평소 알파고는 자신과 하루 약 30,000 번의 대국을 펼쳐 학습했고,

오늘날 약 3,000만 건 이상의 바둑 기보를 습득했다.

 

이는 시간으로 환산시 약 1,000년에 해당하며,

연산시에 1,200개 이상의 CPU와 176개의 GPU가 동원된다.

 

이는 앞서 알파고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내용이다.

 

그리고..

 

구글은 게임 '스타크레프트 브루드워(Starcraft Broodwar)'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에 테란 황제였던 임요환(BoxeR)은 '변수가 많은 게임이므로 인간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한편, 대결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대표로 지지하는 추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기사를 참고하자.

 

 

 

 

3. 딥 드림 Deep dream

 

(이미지 캡쳐 : 딥드림)

 

구글이 만든 추상적 이미지 모방 프로그램 이름이다.

말 그대로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 시각 이미지로 재탄생 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많아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진 못한 것 같다.

 

동작 원리는 하나의 이미지 내에서 유사한 부분들을 묶고,

기존에 존재하는 이미지 패턴과 비교 및 분석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현재 딥 드림 생성기가 서비스 되고 있으므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앞서 경고했듯이 다소 혐오스러운 결과물이 나타날 수 있다.

 

마치 살바도르 달리나 팀버튼의 작품처럼 눈이 특히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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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쿨리타 Kulitta

 

(이미지 캡쳐 : 유튜브)

 

쿨리타는 미국의 예일(Yale)대학교의 도냐 퀵(Donya Quick)이 만든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이다.

 

예술만큼은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으나,

미국의 온라인 매체 쿼츠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위협할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이는 예일대에서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쿨리타가 만든 곡과 바흐가 만든 곡을 들려주어 실험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이들이 혼동했다고 한다.

 

쿨리타는 저장된 음악 소스들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곡하고,

기존의 음악 규칙을 분석하여 완성도를 높일 뿐만아니라 학습한다고 한다.

 

그리고 퀵은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 딥 블루 Deep blue

 

 

과거 IBM에서 개발한 체스 인공지능이다.

비록 알파고와 같은 리그는 아니더라도 조상급이다.

 

딥블루는 1997년 체스 세계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체스는 경우의 수가 바둑보다는 턱없이 적기 때문에

이 당시만 하더라도 커다란 충격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이미 업계에선 인공지능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었을테지만 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를 참고하자.

 

 

 

6. 딥 페이스 Deep Face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필자는 페이스북을 탈퇴한지 오래되었음에도 과거에 딥페이스 기능을 경험했다.

바로, 사진 속 친구 이름을 추천해주는 기능이었는데 이것이 딥페이스의 알고리즘에 해당한다.

 

딥페이스는 사진속 인물의 각도와 관계없이 해당 인물을 특정하는 서비스다.

 

정확도가 무려 97%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사람이 인식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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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왓슨 Watson

 

앞서 소개했던 페퍼에 적용된 인공지능이면서도 퀴즈쇼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앞으로 자주 접하게될 인공지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8. 튀빙겐 대학(Eberhard karls universität tübingen)

 

(이미지 출처 : A Neural Algorithm of Artistic Style 논문)

 

 

독일의 튀빙겐 대학의 연구소에서 딥 러닝을 이용한 패턴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논문은 위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GitHub에도 올라왔고, 앞서 언급한 구글의 딥 드림이 합작하여

3D 프린터 기술로 질감을 재현해내기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A는 논문에 실린 동네 사진이며,

B, C, D는 같은 사진에 기존의 명화 패턴을 학습하여 새롭게 적용한 이미지다.

 

B는 어떤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C의 작은 이미지가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이고, 이를 멋지게 흉내내어 입혀냈다.

D는 뭉크의 절규를 학습하여 적용한 사진이다.

 

 

 

 

9. 하코다테미래대학 교수팀

 

 

일본에서는 소설쓰는 인공지능이 등장했다.

하지만 좀 미흡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인공지능 스스로 소설을 완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설을 쓰기 앞서, 사람이 직접 기본적인 구성과 핵심 키워드들을 입력해야한다.

어찌보면 단지 긴 의미있는 문장을 생성해주는 정도로 볼수도 있겠다.

 

충격적인건, 소설의 결말이다.

 

"컴퓨터는 자신의 즐거움을 우선시 하기로 했고,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을 그만뒀다."

 

개인적으로 소름끼치는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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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자율 주행

 

 

우리나라는 2020년에 5G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통신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자율 주행 차량의 기술적 문제는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정작 가장 큰 문제는 관련 법 개정과 윤리적, 안전 상황 판단에 있다.

 

만약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시되면 그 누가 자율주행차량을 탈 것이고,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누가 상용화를 지켜만 보겠는가.

 

유사시 차량 탑승객의 안전이 우선시될지,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될지

인공지능의 딥 러닝을 통해 점차 해결될테지만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관련 영화

 

- 영화 'Her' : 인공지능 운영체제로 미래 사회를 그려냈다.

- 영화 '엑스마키나' :  인공지능의 딥 러닝이 무엇인지 가장 잘 표현한 영화다.

- 영화 '아이로봇' : 2035년이 배경인데, 머지 않았으니 한번 보자.

- 영화 'AI' :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영화다. 감독이름만 봐도 이건 봐야한다.

 

 

 

 

마치며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이 인공지능에 쏠리는 이유는,

아마 생계와 직접적인 연결점 때문인 것 같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뛰어들게되면,

일자리 5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일자리는 대리 운전, 가정부 등이었다. (관련 기사 링크 : 데이터 주의)

 

앞으로 인공지능을 위한 기술만 개발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안전을 보장하여 여론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이미지 캡쳐 : 유튜브)

 

블리자드의 새로운 게임 '오버워치'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인공지능과의 긍정적인 미래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인공지능과의 공존인 것 같아 담아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