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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여행 1부 :: 광양 매화축제, 진주성, 진해 군항제, 창원

2016. 4. 2. 13:06

봄맞이 여행 1부

지난 2013년도 이 맘때 쯤 봄맞이 여행 사진 중심으로 포스팅 해본다.

당시 광양 매화축제를 보고 진주성, 진해 군항제를 거쳐 창원, 부산까지 갔는데 부산은 2부에서 쓰겠다. 소개했다.

 

사진은 지금과 다를 수 있으나, 축제 정보 만큼은 최신정보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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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경상남도에 속하는 하동은 그 유명한 화개장터가 위치한 동네다.

기차로 빠르게 간다면 KTX로 마산까지 간후 환승하여 하동까지 갈 수 있다.

 

광양 매화축제를 가기 위해선 이처럼 하동을 통해 걸어가는게 좋을듯 하다.

 

 

 

 

뒤에 남다른 포즈의 사진 작가도 보인다.

해당 기차 선로는 운영중인 선로이므로 사진 촬영시 안전에 유의하자.

 

 

 

 

 

윽... 당시 3월 31일이었는데 매화가 다 졌다.

사실 필자가 꽃에 대해 잘 몰랐기에 빚어진 실수였다.

 

참고로 매화는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추운 날임에도 꽃을 피운다하여 절개를 지키는 선비를 상징했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알고있는 사군자. 즉, 매난국죽의 '매'가 매화에 해당한다.

 

본인도 상식에 약하기에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자.

링크 : 사군자(매난국죽) / 매화

 

 

 

 

 

 

광양 매화축제는 보통 3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열린다.

전라남도 광양과 경상남도 하동을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이는 화개장터로도 이어지는 길목으로 찾아가긴 쉬울 것이다.

 

요금은 무료이고, 2016년에는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열렸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

 

 

 

 

 

 

 

 

 

 

이순신대교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과연 이순신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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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리는 진해 군항제로 가기 위해 가는 길목인 진주에 들러 진주성도 구경하기로 했다.

 

진주는 처음가봤는데 살기 좋은 동네 같았다.

정작 터미널 부근과 진주성밖에 못가봤지만 젊음이 느껴졌다.(?)

 

 

 

 

성 밖에서도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초점이 흐려져있어서 뺏다.

당시 폰카로만 찍었기에 화질은 확대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강을 따라 성벽이 쌓여있어 장관이다.

 

진주성은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하절기인 3월~10월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

동절기 11월~2월까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관람료는 진주시민일 경우 모든 것이 무료,

아닐 경우 어른 2,000원, 청소년이나 군인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주차장은 소형 30분에 500원, 10분 초과시 200원이며,

대형 차량은 30분에 1000원, 10분 초과시 400원씩 붙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촉석루 옆에 이렇게 작은 통로도 있다.

 

 

 

 

 

 

 

우측에는 별거 아닌데 멋진 진달래가 돌 사이에 피었다.

사실 진달래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사진이 왠지 느낌있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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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의암이라는 바위와 의암사적비가 있다.

 

정작 의암과 의암사적비 사진을 안 찍었는데,

아마 인터넷에 많이 있기에 필요성을 못느꼈던것 같다...

 

의암은 논개가 왜장을 안고 뛰어내린 바위로, 손이 풀어지지 않도록 깍지까지 꼈다고 한다.

 

의암은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작다.

역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자.

 

 

 

 

 

그러고보니 촉석루도 제대로 찍은게 없다.

아이들이 촉석루에서 뛰어놀기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진주성을 지휘하던 지휘소라고 한다.

 

촉석루는 주병진의 성수동 팬트하우스 거실만큼 넓다.

 

 

 

 

 

이분이 의기 논개시다.

굉장히 아름답고 올곧은 기개가 느껴진다.

 

흔히 기생이라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으나,

현재 개봉을 앞둔 영화 ''해어화'의 의미처럼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 할 정도로

그 만큼 다재다능한 인물 또한 많았다.

 

 

 

 

 

진해

 

창원 통합시에 속하는 진해는 온 동네가 벚꽃으로 뒤덮여있다.

 

 

 

 

우리는 버스타고 갔지만 진해역도 한 번 찾아봤다.

 

진해 군항제는 전야제도 존재하는데,

축제 시작 전날 진행되기에 사람 또한 굉장히 많았다.

 

 

군항제는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기위해 시작된 추모행사로,

벚꽃이 개화하는 4월 초부터 약 열흘간 진행된다.

이제는 축제가 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봄 축제가 되었다.

 

2016년에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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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행사장 안내지도가 있길래 찍어봤는데,

클릭하면 고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공식홈페이지에서 보는게 더 빠르고 편할 것이다.

 

 

 

 

 

 

폰카의 한계를 또 맛봤다.

벚꽃이 어딜가나 있기때문에 도시 전체가 행사장인 셈이다.

 

 

 

 

 

 

 

먹거리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 예상하다시피 비싸다.

그래도 1년에 한 번이니 쓰고 오자.

 

 

 

 

 

 

밤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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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화역도 벚꽃 반, 인파가 나머지 반이다.

깊이 들어갈 수록 찍을 엄두가 안난다.

 

 

 

 

'위험! 출입금지'가 무색할 정도로 모두가 왔다갔다 한다.

 

경화역은 폐역이기 때문에 기차가 다니진 않으나,

선로의 높낮이로 인해 다칠 우려가 있어서 사고시 책임 회피용으로 걸어둔 것 같다.

 

 

 

 

 

 

사진만 봐도 차량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차량 통제 기간이 존재하고, 퍼레이드도 진행되기에 차는 두고오길 권하고 싶다.

 

주로 주말에 일부구간에서 차량통제를 진행하며

역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우리는 곱창전골을 먹었다.

정말 비싸다 저게 당시 5만원이었던 것 같다.

 

물가가 체감되길 바래본다.

 

 

 

 

 

사람이 약간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구름처럼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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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창원 통합시에서는 '누비자'라는 공공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길이 잘되어있고 벚꽃을 만끽할 수 있으며,

타지인도 설치된 기기를 통해 24시간에 단돈 1,000원으로 대여가능하다.

 

나름 잘나가니 타보길 권하고 싶다.

 

 

 

 

 

 

그리고 절대 군항제든 뭐든 어딜가더라도 나무나 꽃은 꺽지 말자.

큰 화를 입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해역 주변에 제황산 공원이라고 있다.

이렇게 시장길(?)이 있고 저 멀리 산을 잘 보면, 모노레일과 계단이 보인다.

 

즉, 저기를 올라 구경할 수 있다.

 

 

 

 

 

제황산 공원은 위에 적힌 비석과 같다.

 

모노레일을 이용해도 되고 직접 걸어가도 된다.

개인적으로 걸어서 여유를 만끽하길 바래본다.

 

 

 

 

 

 

물론 계단이 많지만, 힘들면 벤치에서 쉬며 운동삼아 걷자.

 

 
 
 
 

 

창원

 

이번엔 창원에 친구가 있어서 만나러 갔다.

 

 

 

 

초점이 나갔지만 앞으로 스노우보드 카테고리에 자주 등장할 녀석이다.

 

창원은 처음가봤는데, 마치 분당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깨끗하고 계획 도시의 느낌이 물씬 났다.

 

한 번은 창원에서 시내버스를 탔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서울시내에서 버스타면 뒷좌석 중고등학생들이 욕을 적나라하게 하는 반면,

이 동네에서는 '저 꽃봐라~ 완전 내 같다~' 꺄르르 꺄르르..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뭔가 순수한 느낌을 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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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이후 창원은 한 번 더갔는데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았다.

 

그리고 주변에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진해 군항제도 꼭 가보도록 하자.

 

바쁘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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