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잉

공부하며 정리하는 IT블로그

Today   Total  
2023년!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 사소한 차이

2020. 1. 31. 23:32

사소한 차이

`Small Differences`

 

회사에서 빌린 책이라, 문구가 붙어 있다.

소개

 

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다른 자기계발서들은 성공에 대한 경험담을 담아, 괴리감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일상에서 사소히 여길 수 있는 부분들을 모았다.

일종의 실현가능한 재미로 선사할 것이다.

 

공감된 저자 방법과 나의 생각들을 예시로 더하며, 아래와 같이 나눠본다.

 

 

 

사소하다

 

네이버 국어사전 기준으로, '보잘것없이 작거나 적다.' 라는 의미다. 
긍정적 사고로 재풀이하면, '쉽게 이룰 수 있다' 가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성공의 씨앗은 있고, 뿌리를 내려보자.

가장 어려운 일은 사실 꾸준함 같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진득~허게 실천해보자.

 

 


~ 광고 타임 ~


 

프로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재밌게 시청 중인 드라마, '스토브리그' 에서도 프로를 자주 언급한다.

프로들은 스스로 관리하고, 차이를 만든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저자는 작은 것에서 승부를 가르는 사람들로 표현했다.

진정한 프로들 간의 리그에서는 결국 작은 실수가 판을 바꾸기 때문이다.

 

육상 선수의 조금 더 늘린 보폭과 같달까.

 

 

 

설명서

 

이 책의 재미는 설명서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전자제품 설명서도 잘 안읽는 우리지만, 한 번 훑어보자.

 

사소한 차이 설명서

행여 알고 있던 내용이라 할지라도,

좋은 매뉴얼같다.

 

 

 

3분

 

한 때 턱걸이 할 때 나는 5개가 한계인데,

동료가 발을 잡고 안 놓아줘서 억지로 3개 더했다.

덕분에 7~8개 까지도 늘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의 나는 부상을 핑계삼아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그땐 그랬다.

 

3분 플러스 룰

이처럼 못 하겠다 싶을 때 조금만 더 투자해보자. 
공부를 해도 영어 두 문장 더, 업무를 해도 문서 한 개만 더.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이러한 실천을 통해 '순수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메모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지 않던가.
반복해서 상기시키지 않는 한 그 기억은 자연스레 오래가지 못하고 잊게 된다.

 

메모하기

메모는 관찰을 부르고, 다시 보면서 생각을 확장한다.
반복되면 사물의 현상을 넘어, 본질을 꿰뚫는 안목으로 통찰력도 길러준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기 쉬웠던 각 인물들의 특징들을 메모해두면 관계를 깊이 형성할 수 있다.
예컨대, 아이를 가진 동료와 아이의 이름이나 생일을 메모했다고 하자.
남긴 메모를 활용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경청

 

풍부한 리액션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고 진실로 반응하자는 의미다.
사람의 귀가 2개, 입이 1개인 이유는 많이 듣고 신중히 말하라는 자연의 설계아닐까.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아버지가 말하길, 말이 많으면 책임질 일이 늘어난다고 하셨다.
실제로 그렇더라.

또, 공자의 말을 빌리면, 나이 60을 이순(耳順)이라 불렀다.
타인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치를 깨닫는 나이이며, 직역하면 '귀가 순해진다'는 뜻이다.

그 만큼 경청이 어렵고 귀가 순해지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 광고 타임 ~


 

 

속도

 

엘레베이터 문 닫기 버튼을 누르는가?

기다리는 사소한 습관을 길러보자. 

 

속도 중독

무엇이 두렵고 그리 바빠서 닫힘 버튼을 그토록 눌렀던가.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속도에 중독되었나 보다.

 

여유를 즐기던 나였는데, 어느 샌가 잊고 지냈다.

다시 빼앗긴 여유를 나로 하여금 되찾아야 겠다.

 

 

 

자신

 

나에게 가장 인색한 사람이 바로 나다.

내 자신을 몰아세우고, 자책하며 경쟁에서의 승리를 갈구한다.

 

나를 사랑하자

반드시 잘해야할 필요 없다.

충분히 오늘에 감사하며 나를 아끼자.

 

 

마치며

 

이 외에도 저자는 총 33가지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 중 공감된 몇 가지를 소개해봤다.
300 페이지에 달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내리 읽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오늘 하루도 고되었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리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피드포워드(Feedforward)  (0) 2020.01.28
[독서] ONE THING  (0) 2019.11.26
[독서] 생각의 탄생  (0) 2019.11.25
[독서] 이동진 독서법  (0) 2019.09.08
[자기계발서] 설레게 하라  (0) 20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