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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면도기 :: 와이즐리 프리미엄 면도기

2020. 4. 10. 00:21

와이즐리 면도기

- 프리미엄 -

 

처음으로 물건 리뷰를 해보는 것 같다(?)

내 돈 주고 내 살과 털을 깎아가며

느꼈던 후기를 공유할 겸 리뷰 시작!

 

 

 

피투성이

 

ㄴ ㅏ는 .. ㅇr 침마다 피를 흘린다..☆

나는 매번 면도 때마다 피투성이가 되곤 했다.

안 밀자니 너저분하고,

밀자니 짧고.

 

1.5 일마다 면도하면 딱이겠지만,

사회생활을 해야하니 그러지 못하였다.

 

 

 

와이즐리 (WISELY)

 

와이즐리 홈페이지 대문짝

 

'와디즈' 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전에는 질레트 면도기를 사용했었는데,

면도날이 너무 비싸다보니 친구와 알아보게 된 업체였다.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었다.

홈페이지를 링크할테니, 직접 참고해도 좋다.

 

 

가성비

 

요번에 이 구성으로 구매해봤다.

 

위 이미지에 나열된 물품들을 좌측부터,

소개 팜플릿과 쉐이빙젤, 면도날(4입), 면도기, 면도날(2입) 까지

전부 합하여 총 20,400 원이었다.

 

면도기 가성비로는 단연코 으뜸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군 복무 중에 만났던

육중 면도기가 내 인생 면도기였지만,

 

민간 사회에서는 가성비가 가장 좋을 듯 하다.

 

 


~ 광고 타임 ~


쉐이빙 젤

 

포장이 고급스럽다.

75ml 구매했는데, 이건 오늘 하루 써봤다.

거품이 나는 편은 아니고,

크림처럼 발라진다. 참고하자.

 

개인적으로는 거품나는게 좋던데...

 

 

 

면도날 케이스

 

USB 아니다

면도날 케이스는 슬라이드 형태로,

쭉 밀면 열린다.

 

4개의 면도날이 들어있다.

필자는 다 쓰면 저 케이스에 다 쓴 면도날을 도로 넣어서 처리하는데,

정리하기도 용이한듯 하다.

 

 

 

면도기 개봉

 

면도기 품질보증서

와이즐리 면도기를 드디어 살펴보자.

마찬가지로 봉인테이프를 떼어낸 뒤,

쭉 슬라이드로 밀면 빠진다.

 

시퍼런 필름같은 덮개(?)가 있는데,

품질 보증서다.

 

언제 쓸진 모르겠지만 고이 모셔두었다.

 

 

면도기

 

품질보증서를 치우면 이게 뭔가 싶을 것이다

잘못 배송된 것마냥 생겼다.

요상한 머리통은 면도기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라고 팜플렛에서 봤다.

정확히는 New York 의 Aruliden 스튜디오에서 제작.

 

팜플릿은 미국의 디자인,

독일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후광효과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 광고 타임 ~


면도기 케이스

 

면도기 케이스

테슬라의 전기 SUV 모델 X 가 뒷 좌석의 문을 들어올렸듯이,

이 면도기도 개방을 시켜주어야 한다.

 

단, 내 손톱으로 열어 제끼면 된다.

 

이 부분은 다소 불편하고,

다 사용한 뒤에 다시 덮어두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뭐, 여행할 때 편할 것 같긴 하다.

잘 챙겨두자.

 

그리고 케이스를 씌운다면, 면도기를 세워놓을 수도 있다.

그 덕분에 자리도 차지도 적어서, 화장실에 두기도 용이하다

 

 

 

와이즐리 2.0 면도기

 

분리하였다.

 

마치 비니 모자를 벗은듯한 디자인이다.

디자인 나름 이쁘고 무게중심이 좋아서 한손에 들기 용이하다.

 

참고로 디자인은 '미드나이트 네이비' 색상이다.

요즘 이런식으로 이름붙이는게 대세인가.

 

나의 블로그 컬러는, 써스데이 나이트 예아 베이비(?)

 

 

기동성

 

머리가 잘 움직인다

장점일지는 모르겠으나,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 편이다.

 

 

1세대 와이즐리 면도기

 

오래 써서 그런지, 이물질이 좀 껴서 지저분하다.

1세대에 비하면 좀 더 고급스러워진 외관이 있고,

면도기 케이스가 추가된 점이 달라졌다.

 

면도날은 1세대와 2세대 호환되고, 변동이 없어 보인다.

 

 

후기

 

2018년 8월부터 쓴 나의 구매이력.

필자는 구버전인 1세대를 약 2년 사용하다가 2세대를 어제부터 사용했다.

이전에는 질레트 면도기를 지성이형이 광고하는 바람에,

비싼 돈 주고 무려 10년 좀 안되게 썼었다.

진동의 신비를 느끼며 어른이 된 기분을 만끽했었드랬다.

 

면도기가 진동되면 뭐하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더 잘 밀렸던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은 기억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으니 뭐 넘어가자.

 

쉐이빙 젤도 이것 저것 써봤지만,

최종적으로 와이즐리는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그래도 피는 여전히 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