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2일차

확진 1일차였던 어제 하루는 뜻밖의 코캉스였다.
날씨도 좋았고 집에서 여가를 즐기며 몸의 변화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확진 2일차!

목에 뭔가 있다...!
돌맹이

자고 일어났더니 목안에 뭔가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마치 작은 돌맹이 하나가 오른쪽 아래 살포시 걸려있는 느낌이랄까.
전문용어로는 이물감..

의심

흠.. 예비신부는 확진을 이미 받고 극복한 케이스라서,
나를 옆에서 계속 간호해주었는데.
이 친구가 나 자는 동안 몰래 내 목에 돌맹이를 넣었나..?!
싶은~ 요상한 느낌의 돌맹이가 하룻밤사이 목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약효

목의 이물감을 덜기 위해, 처방받았던 약을 찾았다.
식후에 먹으라고 했으니 바로 첵스 한그릇 해치우고 흡입했다.
약의 성분은 이러하다.
1 - 록세린정 : 염증완화, 통증해소
2 - 케이스타정 : 위점막보호, 손상점막조직 재생촉진
3 - 베포캄정 : 알러지 유발차단, 증상개선
4 - 삼남아세트아미노펜정 : 해열, 통증해소
5 - 스테신캡슐 : 점액용해, 객담배출 곤란증상 개선
6 - 레보리치정 : 호흡기질환의 기침 완화

재택근무

약기운으로 오랜만에 다시 재택근무를 실시했는데,
확실히 깨어있을 때 점점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자고 인나면 다 나아있었는데,
늙어서그런지 자고 있으면 더 악화되는 기분이다(?)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컨디션이 가장 안좋았고,
직장인이라 그런지 일을 할때 생기(?)가 돌았으며...
퇴근후 저녁이 지나 잠자리 들기전에 다시 악화되었다.

이렇게 2일차 마무으리..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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