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 한바퀴
(이미지 캡쳐 : 네이버 지도)
오늘은 블로그 스타 딩팔과 네모랑 함께 동네 한바퀴 도는 중거리 라이딩을 다녀왔다.
거리는 약 66.30km, 자세한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천마산역 ->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 밝은광장 -> 팔당 초계국수 -> 왕숙천 자전거길 -> 사릉역 -> 천마산역
앞서 경춘 자전거도로는 포스팅을 몇 차례 했었다.
북한강 자전거 길, 경춘 자전거도로까지 자세한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자.
그래서 이번엔 가볍게 써보겠다.
금남리 탐앤탐스
굉장히 큰 건물이 뜬금없이 시골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탐탐 매장이다.
라이딩 중 커피가 생각난다면 들려보자.
이곳 역시 북한강 자전거도로의 일부 구간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능내역 폐역
앞서 포스팅했는데, 능내역은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다.
팔당댐과도 가깝고, 밝은광장과도 멀지 않다.
능내역 폐역의 모습이다.
실내에 들어갈 수 있고, 여러 엔티크한 소품들이 즐비해있다.
팔당댐
우리는 참고로 서울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는 루트다.
그래서 능내역을 지나, 팔당댐이 저 멀리 보인다.
즉,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나름 역사적인 장소인 셈이다.
이러한 역사를 한 장씩 찍어 남기도록 하자.
대망의 하이라이트.
필자가 국토종주 및 4대강 중 금강만 빼고 다 탔는데,
가장 좋은 터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나름 국내 손가락에 드는 자전거 터널이니 지나보도록 하자.
혹시 바빠서 못 가볼까봐 움짤로 만들어봤다.
위와 같이 터널을 지나면 팔당댐이 보다 잘보인다.
팔당댐 위에 올라가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됐든, 저 강물이 한강의 시작이다.
조금만 더 가다보면 내리막길 바로 우측편에 팔당 초계국수 식당이 있다.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식당인데,
오늘은 왠지 차들이 많이 보이더라.
여름이나 주말에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니 참고하자.
이건 온계칼국수로, 닭곰탕 맛이 난다.
올때마다 이걸 주로 먹는데 개인적으로 초계국수보다 맛있는 것 같다.
다가올 여름에 덥더라도 뜨끈한 온계 칼국수 한 그릇을 추천하고 싶다.
이건 초계국수다.
오늘 라이딩은 블로그 스타 딩팔과 네모가 함께했다.
지난주부터 가기로 약속했기에 드디어 오늘 다녀온건데,
처음와본 네모에게 초계국수를 추천해봤고 맛있다고 감탄을 몇 분간 늘어놓았다.
하지만 다 먹고 나갈땐, 딩팔의 온계칼국수를 들고 마시더라.
팔당 초계국수 메뉴판(?)이다.
가격과 메뉴는 사진과 같다. 참고로 비빔도 맛있다.
이제 구리를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서 힘들었고, 날씨가 흐려서 크게 덥진 않았던 것 같다.
우리의 코스는 한바퀴 도는 것이지만,
아마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 중에는 서울로 빠져나가실 것 같아 찍어봤다.
계속 타고가다가 건너편에 구리타워가 보일 때 다리를 건너 계속 가면 된다.
단,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가면 결국 경춘선 자전거길로 들어서게되므로,
서울로 가려면 화살표 방향대로 다리를 건넌 후 왼쪽으로 꺽자.
마치며
다음 코스는 어디가 될지 아직 모르겠으나,
이번 보다는 보다 자세히 소개하지 않을까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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