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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도로 :: 능내역, 밝은광장, 피아노폭포, 샛터삼거리

2016. 4. 18. 22:22

북한강 자전거도로

 

북한강 자전거도로는 밝은광장을 시작으로, 춘천의 신매대교까지 구간이다.

 

저번에는 마석역부터 춘천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서울의 끄트머리에 있는 팔당을 지나,

능내역부터 샛터삼거리 인증센터까지 다녀왔다.

 

참고로 샛터삼거리는 경춘 자전거길과 합쳐지는 구간이다.

능내역부터 샛터삼거리까지 편도 약 18km다.

 

즉, 하이브리드로도 꾸준히 타면 1시간이내의 거리다.

 

그럼, 능내역부터 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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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

 

(이미지 캡쳐 : 네이버 지도)

 

능내역(폐역)은 데이트 코스 및 로드 자전거에게 적합한 장소다.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온다면,

한강을 따라 구리를 지나 계속 이동하면 된다.

 

그러면 팔당을 지나서 능내역에 도착할 수 있다.

 

참고로 강변역부터 능내역 폐역까지 거리는 편도 약 25km가량 된다.

 

 

 

 

능내역 주변에는 먹거리가 많다.

사진상에 표기한 곳이 능내역 폐역이다.

 

 

 

 

 

보행자에 주의하자.

 

이 도로는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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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여자는 딩팔.

 

딩팔에겐 오늘 뜻밖의 좋은 소식이 있었다.

축하해주자.

 

 

 

 

순풍이라 굉장히 편했다.

그리고 길 또한 서울에서 춘천방면인 하행으로 타는것이 쉽다.

 

 

 

 

 

타다보면 이명박 전대통령이 찐빵 먹었다던 가게도 있고,

저 멀리 양평도 보인다.

 

양평하면 해장국과 두물머리!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되어있다.

양평은 남한강 자전거도로이므로 다음에 소개하겠다.

 

 

 

 

여기가 갈림길이다.

 

바닥 잘 안보고가면 양평으로 빠지게된다.

 

직진하면 이포보방향(남한강 자전거길)이고,

좌측 또는 우측으로 빠지면 북한강 자전거길이다.

 

둘 중 어디로든 빠져도 좋으나, 우측길이 재밌다.

 

 

 

 

밝은 광장

 

 

 

좌측에 있는 빨간부스는 인증 도장찍는 곳이고,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밝은광장 인증센터다.

 

자전거 국토종주나 4대강 종주 등의 인증절차를 밟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까지다.

 

 

 

 

이렇게 종주한 구간에 대해 스티커 붙여준다.

 

그리고 국토종주 및 4대강 모두 종주할 경우,

각각 서류 작성 후 메달도 받을 수 있다.

 

국토종주 후기는 링크를 참고하자.

 

 

 

 

 

저기가 밝은광장의 포토존이다.

 

많은 이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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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물의정원이라고 이름붙여놨더라.

북한강 자전거도로는 이 정원(?)을 가로지른다.

 

 

 

 

흔들의자가 있길래 찍어봤다.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저런곳에 앉아서 쉬엄쉬엄 타도 좋을 듯 하다.

 

 

 

 

 

곳곳에 전망대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없었는데 길 사이사이에 잘 조성해놨더라.

 

 

 

 

이런건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저기 배에 올라가면 망원경으로 북한강 건너편도 구경할 수 있다.

 

 

 

 

 

좀더 가다보면 이 구역이 마음의정원이라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망원경은 무료고, 생각보다 잘보인다.

 

원래 목적은 조류 전망대라고 하는데, 오늘은 유독 새가 안보였다.

 

 

 

(이미지 캡쳐 : 네이버 지도)

 

어쨋든 계속해서 가다보면 맛집 봉주르도 있다.

사진을 미처 안찍었는데 위치는 위와 같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리뷰공식 페이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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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타다보면 유기농 테마파크도 지나게되고,

이곳 저곳 지나며 점차 길이 안좋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라이더를 위한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구경은 이제 그만하고 안전에 유의하자.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오늘도 한 분 봤는데, 또 다른 볼거리가 된다.

다음에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도 도전해봐야겠다.

 

 

 

 

참고로 언덕이 약 세차례 등장한다.

 

딱히 어려운 구간은 아니지만, 도로 상태가 안좋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자.

 

 

 

 

 

디카를 챙겨갈 걸 그랬나보다.

 

산 중턱에 나름 멋스러운 건물이 몇 개 있는데, 폰카의 한계인 것 같다.

 

 

 

 

이 라인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꼽히는 곳이다.

해진 후엔 강 건너 불빛도 분위기를 자아낸다.

 

 

 

 

 

언덕 하나를 넘어 쭉 내리막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에 횡단보도가 있다.

 

지도에 표기했듯이 저기로 가면 피아노폭포가 나오고,

직진하면 샛터삼거리, 춘천 방면이다.

 

 

 

 

저 길로 간다면 맹골, 창현리를 지나 마석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초행자라면 이 길은 폭포만 보고 다시 복귀하길 권하고 싶다.

 

 

 

 

남양주 피아노 폭포

 

 

저기 내려오는 폭포가 피아노 폭포이고, 이는 인공폭포다.

 

이 부근이 하수처리장인데, 앞에 피아노 건물은 화장실이란 얘기가 있다.

필자도 들어가보진 않아서 정확한 건물 내부를 모르겠다.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건반소리가 난다던데, 궁금하다면 들어가보자.

 

 

 

 

샛터삼거리

 

 

마지막 오르막 길을 오르면 샛터삼거리 인증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친절하게도 바로 앞에 수리점이 있고,

끄트머리에는 카페도 있다. 참고로 빙수가 만원이었던 것 같다.

 

우측으로 가면 춘천방향이며, 대성리 터널이 바로 나타난다.

좌측으로 가면 마석역 방향이며, 약 20~30분 거리에 경춘선인 마석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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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팔당과 능내역은 길이 좋으나,

그 외 파손이 많이 되어있으므로 패치공구를 챙기도록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