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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앙키 임풀소 105 (2017)

2020. 3. 16. 21:54

비앙키 임풀소 105 (2017)
bianchi impulso 105 (2017)

 

어느덧 3년을 함께한 두번째 자전거다.

 

첫번째 자전거는 입문용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스마트자전거 스나이더 뷰어' 모델을 탔었다.

 

당시 RCT 썸탈, 로드마스터, R7, 쏘울 등 쟁쟁한 자전거가 유행했던 때,

가성비 좋다고 소문났던 자전거였는데..

 

결국 가성비에서 감성비로 넘어오게 되었다.

 

 

 

감성

 

비앙키 자전거는 감성으로 유명하다.

그 색상.. 체레스타라고 불리우는 민트빛 나는 빛깔 덕분이다.

 

비앙키 임풀소 누적주행 1,000 km도 안됐던 시절.

홍보는 아니지만, 당시 고X자전거에서 현금가로 구매했었다.

3년 전인 2017년 3월 11일경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현금가 약 167만원 선.

원래 150주년이라며 이 전년도 모델에서 가격이 좀 있었는데,

갑자기 착한 가격을 내놓고 큰 변형을 주지 않았다. (뇌피셜!)

 

 

 


~ 광고 타임 ~


105

 

105는 시마노 브랜드의 로드 자전거 구동계 등급이자,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로드 입문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그 말은 즉, 널리 보급되어있단 말이고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 아닐까 싶다.

 

11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왠만한 언덕도 오르기 편하다.

 

한강에서 한 컷!

 

 

캄파놀로

 

이탈리아 자전거인데 구동계가 왜 일본산이냐!

캄파놀로라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브랜드가 있는데!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출근길에 다리 밑에서 한 컷.

 

물론 캄파놀로의 구동계를 장착한 비앙키도 있다.

기변 하는 분들도 있고 ㅎㅎ

 

그러기엔 이미 비싸다..

 

자린이로써, 자세한 구동계 설명은 어렵다.

나무위키엔 전문가들이 많으니 구동계에 관심있다면 살펴보길 바란다.

 

예컨대, 시마노 로드 구동계 /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 

개인적으로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스맥 이라는 구동계도 있다더라.

자세한건 자전거 부품 나무위키로 ~!

 

 

 

무게

 

학교 다닐 때 들어봤을 법한, F=MA.

'움직이기 위한 힘은 질량과 가속도에 달렸다'로 풀이해보자.

 

그만큼 무게가 중요하다.

 

두번째 듀애슬론 참가당시 사진.

 

비앙키 임풀소 105 모델, 지금도 동일한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2017년 모델에는 약 9.8Kg 이었다.

 

일정 무게에 도달하면 보통 1g 줄이는데 만원씩 든다고 하니까,

몸무게를 줄여보자.

 

 

 

프레임

 

자전거의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

사실 비앙키 임풀소 모델을 구입할 돈이라면,

다른 브랜드의 풀 카본 소재의 자전거를 구입할 수도 있다.

 

카본은 탄소로 이루어져있고 알루미늄에 비해 가벼운 소재다.

물론 단단하기도 하다.

 

잠실이었던 것 같은 한장

비앙키 임풀소 모델은 경량화 알루미늄,

포크부분은 카본으로 이루어져있다.

 

포크가 어디냐면, 핸들 기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카본 포크로 바퀴를 찌른 모양이다.

 

예전에는 카본 소재가 깨짐에 취약하다했는데,

요즘은 달라졌겠지 싶다.

반대로 알루미늄은 찌그러짐에 취약하다.

 

이 외에도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에도 영향을 준다.

 

 

 

 

만족감

 

영롱한 색감과 디자인, 자기 만족을 위한 자전거의 대명사.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은 자전거 아닐까 싶다.

 

여러 조건을 끊임없이 따지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자전거이기 때문이다.

 

잠실 어귀에서

주변에서 타고 지날때면 초등학교 친구들도 말하더라.

'오.. 비앙키다..'

 

이런 상황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다.

 

 

 


~ 광고 타임 ~


승차감

 

장거리 주행을 꽤나 해봤는데,

썩 불편함은 못느꼈다.

 

물론 편하다는 건 아니다.

여느 자전거가 갖는 정도의 승차감인듯 하다.

 

동해안 종주 당시

대신, 페달은 좋다.

아직 클릿 입문하지 않았지만, 순정임에도 페달이 잘 구르더라.

 

손으로 슝~ 쳐보면 샤샤샤샥 혼자 잘돈다 ㅎㅎ

즉! 주행 시에 페달에 상대적으로 적게 힘이 들어가는 듯 하다.

 

 

친구 띵팔의 자전거가 비슷한 가격대로 자이언트 풀카본 모델인데,

페달을 서로 비교해보니 그러했다.

 

 

 

마치며

 

내다 놓으면 불안한 자전거,

한번 더 타게 되는 자전거,

지나가도 고개가 돌아가는 자전거.

 

비앙키 임풀소 105 모델 리뷰였다.

 

경춘 자전거길 호평 부근에서 야간에 찰칵

정보가 부족한 포스팅,

사진으로나마 채운다! ㅎㅎ

 

 

다른 블로그보면 정보가 많겠지..!?

 

다음엔 그동안 해왔던 라이딩 위주로 포스팅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