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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 스릴러] 날, 보러와요(Insane, 2016)

2016. 5. 12. 08:40

날, 보러와요(Insane, 2015)

 

 

 

날 보러와요는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정신보건법'의 허점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정신보건법 24조에 따르면,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인의 의견이 있으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다고 한다.

 

광고 마케팅 시에는 줄기차게 충격실화스릴러라며 홍보했지만,

이 법과 관련된 여러 케이스들의 특징 몇 가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구성해 만든 영화다.

 

즉, 개인적으로는 허구 스릴러라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이하 본론으로, 스포일 없이 소개 목적으로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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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강수아 역을 강예원이 연기했다.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까.

그 모든 비밀을 그녀가 쥐고 있다.

 

 

 

 

 

나남수 역을 소화한 이상윤의 첫 영화 데뷔작이라고 한다.

 

앞으로 스크린에서 종종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감상포인트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며, 사람을 보호할 법은 결국 이러한 사람이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법엔 모순과 허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민을 보호해야할 법이 무고한 국민을 위협할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자체가 일상에서의 소름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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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긴장하라고 억지로 놀래키는(?) 씬들이 여럿 있다.

 

이는 스릴러 물의 공통된 사항이기도 하지만, 다소 불필요하다 싶은 부분도 있어서 아쉽긴 하더라.

 

 

 

 

 

명장면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작점이다.

 

드라마를 많이 본 분들이 이어질 내용을 예상하고 잘 맞추듯이,

스릴러를 많이 보셨다면 이 장면을 통해 결과도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극중 인물 강수아가 정면을 응시하는 씬이 몇 없다.

그래서 더 의미있는 장면인 것 같다.

 

입을 다물고 있지만, 왠지 "날 보러와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화 마지막엔 이러한 문구도 전한다.

이게 가장 큰 반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실화 사건을 집에가서 찾아봐야지~" 했던 관객들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래도 한편으론 이러한 사건이 없어서 다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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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동영상 출처 : 유튜브)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었던, 메인 예고편이다.

 

 

 

마치며

 

필자는 공포영화를 싫어하는데,

무섭거나 징그러운 내용은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다.

평점을 줘야한다면 10점 만점에 6점 주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