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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좀비물/모험]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 3. 23. 21:49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2015

 

 

 

최근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소개해볼까 한다.

 

국내 영화 심의 등급은 15세 판정을 받았고, 본 블로그에서는 내용을 스포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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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포인트

 

 

러닝타임이 2시간 36분(156분)에 달하므로 시간적 여유를 둔 채로 관람하길 바란다.

단, 생존을 위한 처절하고 적나라한 전투 장면이 많기때문에 간식거리는 잠시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보다보면 다큐멘터리라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가감없이 연출되었다.

 

 

 

 

 

대사보다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요소가 많다.

적당한 장소 섭외만 5년이 걸렸다고 하니 많이 담고 싶었을 것이다.

 

극중에서 1인칭 시선으로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같이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담거나,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루즈함을 상쇄하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또한 필자가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카메라 동선이 아주 예술적이다.

마치 음악프로 보는 것처럼 굉장히 역동적이면서도 정적이다.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역동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고후반으로 갈 수록 정적인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해봤다.

 

 

참고로 촬영국가는 아르헨티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이다.

누군가 아이슬란드를 예상했을까봐 적어본다.(참고 : imdb)

 

 

 

그리고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바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실존인물 휴 글래스가 탐험도중 산전수전을 겪었던 이야기를 그려냈다.

제목에 줄거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말 그대로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명장면

 

개인적으로 많은 명장면을 꼽고 싶었으나, 스포일이 될까봐 확 줄였다.

 

 

 

곰씬

 

사실상 영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긴 말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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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대중성을 띄진 않아서 유행되진 않겠지만,

만약 누군가 개인기있냐고 물어보면 이 장면을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꼽아봤다.

 

'아~'

 

 

 

 

으흑.. 말을 아껴본다.

 

 

 

 

관련 작품

 

 

(동영상 출처 : 유튜브)

 

FOX사에서 제작한 레버넌트 다큐멘터리로 44분 영상이다.

해당 영상 시작 화면에는 일부 사건들과 몇몇의 등장인물이 연출되었다고 밝혔다.

 

 

 

 

 

레버넌트 2009년 작품은 전혀 무관한 작품이며 이름만 유사하다.

참고로 레버넌트(Revenant)의 사전적 의미는 '망령, 저승에서 돌아온 자' 등 되돌아온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게임 '레버넌트'도 있는데 자세한 정보는 링크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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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아무래도 실화다보니 영화 내용도 현실이라는 프레임을 크게 벗어나진 못하므로 말을 아꼈는데,

덕분에 거의 포스팅 역사상 최초로 1시간도 안걸려서 글이 마무리된 것 같다.

 

 

누구나 글을 쓰거나, 주제를 정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제목일 것이다.

 

그러니 제목만으로 생각해보자.

죽음에서 돌아온 자?, 왜 돌아와야 했을까.

 

 

영화에서 확인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