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잉

공부하며 정리하는 IT블로그

Today   Total  
2023년! 복 많이 받으세요

[영국] 런던 그 두번째 :: 케임브리지, 그리니치, 뮤지컬, 먹거리 등등

2016. 1. 15. 15:22

런던 London

그 두 번째.

 

사진이 많으니 모바일이라면 일단 와이파이존을 이용하자.

 

앞서 '런던 그 첫번째' 포스팅에서 런던 일정의 대략 반정도를 소개했었다.

그런데 막상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번 두번째 분량이 1.5배는 많은 느낌이다.

 

 

 

 

기분 좋은 범블비와 그 옆엔 밀레니엄 브릿지다.

 

밀레니엄브릿지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테이트 모던 갤러리 사이에 놓여진 다리다.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강이 한강처럼 폭이 넓은 편도 아니라서 건너는데 얼마 소요되지 않는다.

 

타워브리지 이후의 첫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되었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도에 완성되었다.

 

하지만 완공된지 얼마 안되 흔들림이 발생하여 잠정 폐쇄 후 보수작업을 거쳐 2년뒤 다시 개통하게 되었다.

 

밀레니엄 브리지는 유일하게 보행자만 오갈 수 있는 다리이며,

영화 '러브액츄얼리'에 등장한 이력이 있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 앞에서 벌어진 춤판.

흫겹다.

 

춤에 자신있다면 참여해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광고 타임 ~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과 밀레니엄 브릿지.

밑에 범블비가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테이트모던 갤러리안에서 찍다보니 정작 테이트모던 갤러리의 모습이 안보이므로,

테이트 모던 갤러리 소개는 조금 뒤로 미뤄보겠다.

 

 

 

 

타워 브릿지 Tower bridge.

런던의 상징 중 하나다.

 

장난감처럼 생긴 것 같기도하고 디자인이 은근 귀여운 면도 있다.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과할 수 있는 다리이며,

밑에 높은 배가 지날때면 다리를 들어 올려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도개교'로 제작되었다.

 

즉, 두 탑 사이의 하단에 놓인 다리가 위로 들리게 된다.

 

일부러 좀 오래 머물렀는데 실제로 볼 순 없었다.

 

 

 

 

타워브릿지를 지나는 차량들을 움짤로 담아봤다.

 

런던하면 떠오르는 흐린 하늘이 딱 이 날이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금새 해가 비췄다.

 

 

 


~ 광고 타임 ~


 

 

 

 

런던 스멜.

분위기 있는 척.

 

 

 

 

 

 

 

나름 비눗방울 좀 불어봤는데 이렇게 큰건 처음봤고,

근처에 있던 부모랑 뛰어놀던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더라.

 

내가 생각하던 유럽 뒷골목 느낌이 이런 느낌이라서 찍어봤다.

 

 

 

 

 

 

비눗방을을 보면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라 신비로운 것 같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사람이 나이 들 수록 지켜야하는건 동안이 아니라 동심이라고 한다.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비눗방울 어떨까 싶다.

 

 

 

 

 

세인트 폴 대성당 Saint Paul's Cathedral

해질녘에 가서 그림자가 많이 끼었다.

 

건축이나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건축 양식이나, 역사적 배경에 많은 관심을 둘 것이다.

하지만 나와 친구는 속삭임의 회랑(whispering gallery) 에 관심이 있었다.

 

성당에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면 원형구조로된 성당 내부 벽면에 서서 작은 소리로 말하면,

돔과 원형 벽면을 타고 파동이 그대로 전달되어 반대쪽에서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와 실험했는데, 그 결과 들리지 않았다.

 

 

 


~ 광고 타임 ~


 

 

 

 

런던은 역시 펍!

 

비행기 타면서 만난형이 있는데 그 형이 추천한 펍이었다.

 

 

 

 

 

나의 초이스, 더 솔루션 The solution.

 

모두 다른 맥주를 주문했는데 이게 가장 나았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음식 Best 1.

밀 딜(Meal deal).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사면 콜라 500원처럼

빵 + 음료 + 디저트 3개 세트로 싸게 판매한다.

 

입맛대로 골라먹으므로 맛있기까지 하다.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이만한 음식 없다.

 

 

 

 

 

이런식으로 3가지를 택할 수 있다.

 

다들 말하길, 런던에서 먹는데 돈을 아낀 후 체코에서 맘껏 먹으라 한다.

필자도 이 말에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런던 음식은 포스팅에 추천한 것 외에는 먹지 않길 바란다.

 

 

 

 

 

신남.

 

 

 


~ 광고 타임 ~


 

 

 

 

 

여행하다 만난 형은 런던 두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지난 여행 때 폰카로 여행해 사진이 아쉬워

카메라 구입후 3개월 짜리 유럽여행하러 오셨다.

 

그러니 다들 여행갈 때 카메라를 챙기도록 하자.

 

 

 

 

 

그렇게 완성된 사진.

 

 

 

 

 

 

이것도 형이 찍어준 사진이다.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 빛이 덜한 유럽에서도 멋진 야경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7같은 기종이라면 야경 또한 잘 나올지 모르겠다.

 

 

 

 

 

 

런던하면 또 뮤지컬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친구와 위키드를 보기로 결정했다.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얼리버드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좌석까지 얼리버드같은 가격으로 저렴하게 노릴 수 있다.

 

티켓은 그날 아침 일찍가서 직접 구매하면 된다.

 

물론 인터넷으로 예매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행 일정이 어찌될지 모르니 당일에 사는걸 추천하고 싶다.

 

 

 

우수에 찬 강아지.

 

머리가 큰 것 같기도하고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이다.

 

 

 

 


~ 광고 타임 ~


 

 

 

 

 

호스가드.

 

근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평일 오전 11시, 일요일은 10시에 교대가 진행되고,

날씨가 안좋으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멀리서 호스가드를 바라보면 이렇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멋져보이는 것 같다.

우측에는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도 보인다.

 

 

 

 

런던에서 많이 보게될 프렌차이즈 중 하나가 바로 '쁘레따망제(Pret A Manger)' 다.

 

보기에도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맛없다. 먹지말자.

 

 

 

 

 

프렌차이즈를 가야겠다면 '와사비(Wasabi)' 에 가자.

 

여기가 가장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바라본 테이트 모던 갤러리.

 

밀레니엄 브리지 위에 높은 기둥이 딸린채 좌우로 퍼져있는 건물이다.

 

앞서 미뤘던 설명을 짧게나마 붙여보면,

본래 발전소였던 건물을 개조하여 현대미술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7층으로 구성되어있고, 개방은 5층까지 한다.

전망이 좋으므로 한 번쯤 올라가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엔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다른 방면으로 바라봤다.

 

바로 앞에는 세인트 폴의 종탑과 시계가 보이고, 저 멀리 런던 아이가 보인다.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넓직한 다리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 다리가 런던브릿지다.

 

 

 

 

 

우유는 역시 초코우유.

 

런던의 장점은 어지간하면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이 말은 곧 체력과 당이 필요하다.

 

수시로 채워줄 수 있도록 하자.

 

 

 

 

 

A17 Stalls 좌석을 얼리버드로 예약했다.

 

A라는 알파벳에서 알 수 있듯이, 목 빠질 수 있는 가장 앞자리다.

이것이 얼리버드의 단점이다.

 

 

 

 


~ 광고 타임 ~


 

 

 

 

 

말 없이 음식을 파시는분들인데 멋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부자, 만수르 구단주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EPL 축구팀 맨체스터시티의 대표 공격수이자 아르헨티나 국적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닮은 것 같다.

 

아궤로? 아게로? 아구에로? 누군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결론은 뮤지컬 위키드, 재밌다.

 

대표곡인 Defying Gravity가 예술이었는데 궁금하면 들어보도록 하자.

 

 

 

 

 

뮤지컬 후 근처 파스타 집에서 밥 한 끼했다.

 

익숙한 토마토 스파게티 맛이었고 이걸 누구 코에 붙이나 싶은 양이었다.

 

 

 

 

 

 

떠나는 날,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먹은 트리플 초콜릿 선데(Triple Chocolate Sundae).

마트에서 팔고, 시원한 크림맛이며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런 맛 좋아한다.

 

 

 

 

그리니치 Greenwich

세계 표준시가 자리한 곳.

 

 

 

위치는 지도와 같고 지하철로 이동 가능하다.

 

 

런던의 무인 경전철을 DLR을 타면되는데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이렇게 표시된 선을 타고 가면 되며 이동시간은 40분 내외가 소요된다.

 

이는 우리나라 1호선, 2호선처럼 이해하면되고 오이스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가 그리니치다.

첨문대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뭔가 미래도시 느낌도 나고, 멀리까지 보여서 멋지다.

 

 

 

 

 

 

왠만하면 그냥 둘러볼 수 있는데, 일부 돈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 광고 타임 ~


 

 

 

 

케임브리지 Cambridge

 

캠브릿지, 캠브리지로도 잘 알려진 대학도시.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인데 결국 다 같은 말이고 국어표기로는 케임브리지가 옳다.

 

 

 

런던부터 케임브리지까지 가는 길은 지도를 보면 위치가 꽤 된다.

 

 

 

 

 

이렇게 교외로 나갈 때는 우리나라엔 광역 또는 고속버스가 있듯,

영국에는 내셔널 익스프레스 National Express가 존재한다.

 

시설이 굉장히 좋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캠브릿지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된다.

 

 

 

 

 

 

내셔널 익스프레스의 장점.

전기가 필요하다면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화장실, 와이파이, 의약품도 있고 탈출구도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버스를 도입중에 있다고 한다.

 

 

 

 

그렇게 도착한 캠브릿지.

가장 많이 보게될 유희열~.

 

 

 

 

 

한글은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온다.

 

왠지 사진 속 저분은 독일으로 추정된다.

 

 

 

 

 

 

장터.

 

누가봐도 오렌지쥬스인 것들이 즐비해있다.

 

 

 


~ 광고 타임 ~


 

 

 

 

 

대학가라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다.

 

힌트를 주면, 뒤에 맥도날드도 보인다.

음식 선택에 자신없을땐 맥도날드가 큰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고,

배고파서 웨스트 콘웰 패스티(West cornwall pasty)에 들어갔다.

 

여기도 왠지 체인점 같은 느낌이다.

대학가니까 믿어보기로 했다.

 

 

 

 

 

감자는 언제나 맛있지만 Pasty 맛은 그냥 그랬다.

 

오해할 수 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님에도 이러한 평가를 내리게 하는 맛이다.

 

 

 

 

 

우연히 영수증을 찾았다.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까봐 스캔해서 가격과 음식 정보를 올려본다.

 

 

 

 

 

 

100% 오렌지 쥬스.

 

원한다면 눈 앞에서 갈아준다.

나중에 돈 많이벌면 집에 하나 놓고 싶은 물건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과일중에 오렌지까기가 가장 힘든 것 같다.

 

 

 

 


~ 광고 타임 ~


 

 

 

 

 

배불러서 돌아다니다보니 왠지 여기가 맛집인듯하다.

 

이름은 간판에 보이듯, Aromi - Cucina Siciliana dal. 피자가게다.

글을 읽는 누군가가 맛을 기억한다면 공유해주길 바란다.

 

 

 

 

 

왜 딱딱하고 맛없어 보일까.

 

 

 

 

 

 

 

케임브리지의 필수 코스가 바로 펀팅(Punting)이다.

 

대학도시답게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배를 몰며 가이드해준다.

 

 

 

 

 

다양한 배들이 정박해 있다.

 

위태로워보이지만 안전하다.

 

 

 

 

 

 

고립되신 줄.

 

 

 


~ 광고 타임 ~


 

 

 

 

 

저거 탈껄

 

 

 

 

 

 

왠지 저건 쭉쭉 나아갈 것 같다.

 

 

 

 

 

 

해맑다.

 

 

 

 

 

 

킹스칼리지 King's college.

 

런던에도 또 다른 킹스칼리지가 있다.

 

 

 

 


~ 광고 타임 ~


 

 

 

 

그 유명한 수학의 다리.

못을 하나도 쓰지않고 수학적으로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론 썻다고..

 

 

 

 

 

퀸스칼리지. Queens' College.

 

킹스칼리지도 있으니 퀸스칼리지도 있다.

 

 

 

궁금해하실까봐 스캔했다.

 

 

 

 

 

팜플랫을 보면 수학의 다리를 우든 브릿지로 부르고 있다.

 

포스팅 내용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서 굳이 일일이 해석하진 않겠다.

 

 

 

 

 

평화롭다.

 

바로 앞엔 샤랄라한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 일명 포카리 자전거도 보인다.

 

 

 

 


~ 광고 타임 ~


 

 

 

 

세인트 존스 칼리지 ST John's college.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반가운 라이더들.

 

아직 필자도 핼멧을 구매하지 않아서 뭐라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반드시 헬맷을 착용하도록 하자.

 

 

 

 

케임브리지 박물관.

구경해봤는데 아기자기 하다.

 

 

 

 

 

 

 

트리니티 칼리지 Trinity college.

아이작 뉴턴의 모교다.

 

 

 

 

 

푸드덕 푸드덕 케임브리지의 비둘기 쇼.

 

왠지 평화의 상징 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았다.

 

 

 

 

돌아오는 길의 평화를 담아봤다.

 

 

 


~ 광고 타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