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잉

공부하며 정리하는 IT블로그

Today   Total  
2023년! 복 많이 받으세요

[스위스] 루체른 & 리기산

2016. 1. 21. 17:42

루체른 Luzern

스위스의 중부도시이자 백조가 즐비한 동네다.

루쩨른이라고 발음해야 조금 있어보이니 대화 시엔 루쩨~른이라고 하자.

 

 

 

 

 

루체른으로 가는 구간은 골든패스 구간이라고 불린다.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열차타고 이동한다면 반드시 오른쪽에 앉자.

 

 


~ 광고 타임 ~


 

 

 

 

 

앞서 인터라켄 포스팅을 봤다면, 루체른으로 갈 때 브리엔츠 호수를 끼고 간다.

이말은 즉, 유람선 이용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자세한 시간표 정보와 타는법은 포스팅 링크를 참고하자.

 

 

 

 

 

저런데 앉아서 멍하니 있어도 좋을 것 같더라.

 

이번에 여행간 친구는 가다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내렸다고 한다.

필자는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럴만 한 것 같다.

 

 

 

 

 

하...

 

물이 잔잔해서 그런지 반사되는 것도 멋스럽다.

참고로 어떠한 필터도 적용하지 않고, 보정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이다.

 

 

 
 

 

스위스 골든패스 전 구간을 담긴 어렵고 일부를 담아봤다.
 
앞서 소개한 사진이 포함된 영상이다.

 

 

 


~ 광고 타임 ~


 

 

 

 

당시 일부 구간이 공사중이라서 산악 버스도 타볼 수 있었다.

이쪽도 장관이었다.

 

 

 

 

 

 

열차에 자리가 널널해서 좌측 들판도 구경했다.

비수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도가 있길래 한 장.

 

잘보면 거꾸로 그려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루체른이 아래에 위치해있고, 인터라켄의 동쪽이 좌측에 그려져있다.

 

이러한 사진이 몇개 있던데 그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루체른에서의 첫 끼.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버거킹을 이용했다.

아마 기억이 맞다면 케찹도 돈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루체른 역.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수화물 보관함이 있고 케리어도 넣어 둘 수 있다.

사용되는 동전은 인포에서 교환 가능하며, 역 안에서 라커 찾기는 쉬우니 따로 소개하진 않겠다.

 

 


~ 광고 타임 ~


 

 

 

 

리기산 갈 때 이용하게 될 유람선.

 

참고로 유레일 패스나 스위스 패스는 유람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리기산 산악열차를 이용할 때는 유레일 패스라도 50% 할인만 받을 뿐이다.

 

루체른하면 리기산이므로 왕복티켓 구매시 유레일 패스가 있다면, 제시하여 할인받자.

참고로 다른 산악열차는 대부분 25% 할인 가능하다.

 

 

 

 

백조가 정말 많다.

저 뒤에 보이는 뾰족한 교회는 '호프교회(Hofkirche)'.

 

예배시간에 가면 파이프 오르간을 들을 수 있고,

최고의 음색을 자랑한다고 한다.

 

관심있다면 방문해볼 수 있도록 하자.

 

 

 

 

이 다리의 이름은 카펠교 Kapellbrücke.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나무다리다.

 

 

 

 

 

 

카펠교엔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는 작품보단 로이스강에 관심이 많았다.

 

 

 

 

 

빛깔이 곱다.

 

여기 주민들은 아마 우리나라의 강물의 파란 빛깔을 보고 신기해하지 않을까싶다.

 

 


~ 광고 타임 ~


 

 

 

 

평화란 이런것이다.



 

잠수해서 사냥하는 오리들을 담아봤다.
물이 맑아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모습도 잘 보면 볼 수 있다.


 

백조가 마치 우리나라 비둘기 마냥 사람을 안 피한다.물론 여기도 비둘기는 많이 있다.


 

청둥오리가 길을 걷고 있더라.

 

 

 

 
 

 

 

 

빈사의 사자상.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도 나온 이력이 있다.

 

앞서 멀리서 훔쳐봤던 호프교회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사자는 스위스 용병을 상징하고, 프랑스 혁명당시 전사한 용병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라고 한다.

 

표정을 잘 보면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만 같다.

 

그리고 나의 고통도 있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들이닥쳐서 이 사진 찍는데만 30분은 걸린 것 같다.

 

 

 

 

 

 

루체른의 백패커스에서 묵었다.

한국인이 자주와서 그런지 친절하게 한글 메뉴얼이 있더라.

 

취사도 가능하고 위치는 역에서 도보 10~15분 거리정도이다.

 

 

 

 


~ 광고 타임 ~


 

 

 

 

짐풀고 저녁거리 사먹으러 나왔는데,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니 설산이 한 눈에 들어왔다.

 

 

 

 

 

 

주유소 옆 편의점 털어왔다.

만약 루체른에 들린다면 주유소 편의점을 이용하자. 가격도 싸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음식은 가공식품이 최고.

 

 

 

 

 

 

다음 날.

우리는 리기로 가기위해 티켓을 구매했다.

 

당시 베기스(Weggis)가 공사중이라 피츠나우(Vitznau)로 왕복 해야만했다.

 

일반적으로는 한바퀴를 돌아 내려오며,

피츠나우 - 리기 - 베기스 또는 베기스 - 리기 - 피츠나우 식의 경로를 갖는다.

 

 

 

 

 

루체른 선착장.

 

독일어로 Bahnhof 는 '역'이라는 의미고, 유럽 여행시 자주 보게될 단어중 하나다.

 

 

 


~ 광고 타임 ~


 

 

 

 

리기산으로 출발!

 

 

 

 

 

 

날씨도 다행히도 참 좋았다.

 

 

 

 

 

 

신기한 물 색은 여전하다.

 

 

 

 

 

 

 

역시 알프스!

 

사실 사진이 많고 딱히 내용이 없는 풍경 사진이라 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가볍게 보고 넘기자.

 

 

 

 

 

 

 

사진찍으려는데 갑자기 등장한 씬스틸러.

표정이 엄마랑 싸운것 같다.

 

내가 아는 누군가를 닮은 것 같아서 왠지 정감가더라.

 

 


~ 광고 타임 ~


 

 

 

 

이제 피츠나우까지 다리 뻗고 반쯤 누워서 즐기면 된다.

의자가 비치되어 있으니 재빨리 선점해서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하자.

 

 

 

 

 

국기가 완전 펴지길 기다렸는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않았다.

 

 

 

 

 

 

아마 저기 어디쯤 리기산이 있지 않을까.

 

 

 

 

 

 

 

점점 익숙해져가는 경관들.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 같다. 교훈 하나 챙기자.

 

 

 

 

 

 

 

 

승하차는 이렇게 이루어진다.

왠지 멋지다.

 

 


~ 광고 타임 ~


 

 

 

 

그리고 피츠나우에 도착한 뒤 바로 산악열차에 올랐다.

 

 

 

 

 

 

올라간다아~

 

 

 

 

 

 

피츠나우에서 떠나는 산악열차는 왼쪽에 앉자.

 

 

 

 

 

 

닥스훈트도 오르는 중.

 

 

 


~ 광고 타임 ~


 

 

 

 

확실히 높다.
 
 
 
 

 

 

 

광범위한 시야.

 

내 생에 가장 멀리까지 본 경험인 것 같다.

 

 

 

 

 

리기쿨룸(RiGI KULM)

알바니아어로 '쿨룸'은 정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크흐..

 

아득하다.

 

 

 

 

 

 

첩첩산중.

 

강원도 백두대간 노인봉에 올랐을 때도 첩첩산중과 멋을 느꼈었는데

제 각각 멋이 있지만, 리기산에 한 표 주고싶다.

 

 

 

 

 

 

정상에 이런걸 설치한 기술력에도 놀란다.

 

 

 

 

 

 

 

서울이 없어서 아쉽다.

 

 

 


~ 광고 타임 ~


 

 

 

 

 

포토존.

 

 

 

 

 

 

 

정상에서 슬슬 걸어가며 음식점을 찾아나섰다.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포스팅하면서 표현력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

 

 

 

 

저 사람들이 저곳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그 정도로 좋은가보다.

 

 

 

 

엽서 느낌.

 

저기 보이는 곳에 음식을 판매한다.

 

 

 

 

 

허세.

 

 

 


~ 광고 타임 ~


 

 

 

 

 

계속 내려가다가 또 다른 음식점을 찾았다.

 

 

 

 

 

 

많이 내려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좋았다.

 

 

 

 

 

 

이것도 뢰스티 종류였는데 생각보다 안느끼하다.

 

 

 

 

 

 

감자요린데 차갑고 시다.

개인적으로 신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였다.

 

 

 

 

 

 

우유는 역시 초코우유.

 

 

 

 

 

 

친구의 담배타임.

 

 

 

 

 

 

 

숙소로 돌아온 뒤 주유소 옆 슈퍼 또 가서 털어왔다.

오늘도 저녁은 냉동파티.

 

 

 

 

 

끝!